‘마의’의 이상우가 아버지 손창민에게 죄를 자백하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44회에서는 아버지 명환(손창민 분)의 죄를 알고 그에게 죄를 자백하고 목숨을 구하라고 청하는 성하(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광현(조승우 분)은 명환에게 죄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그에게 자백하라 경고했으나 명환은 자신이 무고하다고 주장하고 있던 상황. 결국 광현은 아들인 성하를 찾아가 모든 일의 전말을 밝혔다
이에 성하는 일의 심각성을 깨닫고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가 아버지 일은 내게 맡겨 달라. 내 아버지가 지은 다른 죄들을 덮고 목숨을 구명하자 하는 것이 옳은 일은 아니지만 내 아버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광현 또한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명환을 찾아간 성하는 명환을 설득하기 시작했지만 명환은 여전히 이 모든 것이 광현의 음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성하는 울먹이며 “아버지가 지은 모든 죄는 죽음으로도 차마 씻을 수 없는 것이 됐다. 그렇다 해도 아버지시니까 무슨 짓을 해서도 살려야 했다”고 말하며 “백의관이 원한 것은 아버지의 목숨이 아니라 진정한 사죄였다”며 명환을 설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녕(이요원 분)은 광현과 자신의 양아버지 명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멀리 떠나자는 광현의 청을 거절한 채 도성에 남는 것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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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