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역시 승짱이야'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3.04 23: 24

한국이 호주를 꺾고 일본 도쿄행 가능성을 살렸다.
한국은 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호주와 경기에서 6–0으로 영봉승했다.
한국은 이승엽·이대호·김현수 클린업 트리오가 7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이승엽은 1회초와 2회초 연속 2루타를 날려 분위기를 한국으로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리드오프 이용규도 2안타 2볼넷으로 4번이나 출루하며 제 몫을 다했다. 선발투수 송승준은 4이닝 5탈심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박희수·노경은·정대현·손승락·오승환의 불펜진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중일 감독이 이승엽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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