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한석규 "말이 쓸데없는 이유? 배우는 몸으로 표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04 23: 39

배우 한석규가 말을 잘 하지 않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한석규는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배우는 몸으로 표현하는 직업이다"고 말했다.
MC 이경규가 "말은 쓸데 없다. 말은 허무하다고 했다는데?"라고 물었다. 한석규는 "내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배우는 뭐하는 사람인가라는 걸 생각해 봤는데 말로 하는 직업이 아니라 몸으로 표현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50살이 되니 내가 했던 말들을 생각해보니 덧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했던 마를이 순간의 기분에 취해 혹시라도 잘난 척을 한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반성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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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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