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조이 보토, 캐나다 대표로 WBC 참가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3.05 06: 17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결국 그는 조국의 부름에 응답했다.
신시내티 레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조이 보토가 캐나다 대표로 WBC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MLB.COM이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작년 시즌 무릎 부상이후 이번 대회 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던 보토는 수술부위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 2009년에 이어 다시 캐나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신시내티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합류할수 있어서 기대된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아니다”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시내티 레즈의 밥 카스텔레니 CEO는 이번 보토의 결정을 환영했다고 MLB.COM은 보도 했다.
2007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한 보토는 2010시즌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바 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3할1푼6리 홈런 133개 타점 457개 도루 41개를 기록중이다.
작년 시즌을 앞두고 2억2500만 달러(기간 10년)라는 초특급 대박 계약을 터트렸던 보토는 지난 2009년 WBC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을 상대로 5타수 4안타 (홈런 1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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