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허벅지 통증을 딛고 시범경기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캇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6회초 대타로 출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1타수 무안타로 복귀전을 마쳤다.
허벅지 통증으로 지난 3경기 연속 결장한 추신수는 이날 대타로 복귀 무대를 가졌다. 1-3으로 뒤진 6회초 9번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등장한 추신수는 애리조나 3번째 투수 좌완 조 패터슨을 맞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6경기 12타수 3안타 타율 2할5푼 1타점 5득점 2볼넷 1도루. 이날 경기는 신시내티가 애리조나에 2-7로 패했다. 선발로 나온 신시내티 에이스 자니 쿠에토는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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