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긴머리 찰랑'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3.05 07: 34

5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연재가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손연재(19, 연세대 입학예정)는 올 시즌 첫 출전한 국제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지난 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3 러시아 모스크바 가즈프롬 리듬체조 그랑프리 종목별 곤봉 결선에서 16.533점을 획득,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자신의 곤봉 작품은 '벨라벨라 시뇨리나'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큰 실수 없이 깨끗한 연기를 펼쳤다.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는 자주 곤봉을 놓치며 15.166점에 머물렀다. 하지만 종목별 결선에서는 한층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점수를 끌어올렸다. 한편 손연재는 곤봉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리본 종목에서는 16.233점을 받으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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