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첫번째 '갤럭시S4'의 예고영상을 공개하며, 14일 언팩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더버지, 씨넷뉴스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들은 4일(한국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S4'의 첫번째 예고영상을 공개했다"며 앞다투어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제레미 맥스웰'이라는 금발의 소년이 삼성의 2013년 언팩 행사의 비밀 매니저(Secret manager of SAMSUNG UNPACKED 2013)를 맡으며, '갤럭시S4'를 먼저 보게된다. 이 소년이 상자를 열 때 빛이 밖으로 쏟아져나오며, 안의 내용이 '갤럭시S4'라는 것을 유추하게 한다. 그 이후 소년은 이 '일급 비밀'이 담긴 상자를 집으로 가져오면서 첫번째 영상은 끝이 난다.

이 예고 영상에는 아직 '갤럭시S4'에 대한 어떠한 실마리도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또 소년이 '갤럭시S4'가 든 상자를 열 때 빛이 쏟아져 나오는 등 구성이 다소 세련되지 못해 아쉬워 보인다.
또 광고가 직접적인 대사를 통해 '갤럭시S4는 세상을 놀라게할 제품'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광고의 초반부에 소년을 태운 운전기사가 소년에게 "이번 제품은 컬러TV 이후로 가장 놀라운 제품으로 시장에 인기몰이를 할 것이다"라며 직접 말한다.
더버지는 이 예고 영상에 대해 "절망적으로 나쁘다"라며 "휴대폰은 이 광고보다 낫길 바란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아직 예고시리즈 중 첫번째만 공개된 상황이므로, 뒷 이야기를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한편, '갤럭시S4'는 3월 14일 저녁 7시(현지시각)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갖고 대대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luckylucy@osen.co.kr
갤럭시S4 예고영상 캡처
http://www.youtube.com/watch?v=dIEfNaNCk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