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백’ 아영, 질투의 화신 됐다..‘분노의 로션 바르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05 08: 02

KBS 2TV 월화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의 아영이 귀여운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4일 방송된 ‘광고천재 이태백’ 9회분에서 미스공(아영 분)은 마이찬(곽희성 분)을 두고 소란(한선화 분)과 티격태격했다.
이날 베이비로션 광고를 맡은 지라시(GRC) 직원들은 아이디어를 얻고자 짝을 지어 직접 아기가 되어보는 최면발상법을 진행했다.

이때 이찬과 짝이 된 미스공은 이찬을 아기처럼 안고 베이비로션을 발라주며 “요즘 소란이 언니랑 연락하지?”라고 추궁했다.
이에 이찬은 광고 공부하느라 바쁘다고 변명했고, 미스공은 “낯선 여인의 향기가 나는데, 정말 아냐?”라며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해 이찬의 얼굴에 베이비로션을 마구 바르며 복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스공은 찜질방 아줌마들에게 둘러싸여 설문지를 돌리는 이찬을 본 소란이 서방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자 “남의 서방 관리를 왜 그쪽이 걱정하시나?”라고 맞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 아영은 첫 드라마 도전임에도 매회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4차원 미스공 캐릭터를 완벽히 흡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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