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워치(iWatch)', 연내 출시 가능할까?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3.05 08: 41

애플의 차세대 제품 ‘아이워치’가 올해 안에 출시될 것인가?
5일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애플이 ‘아이워치(iWatch)’를 올해 안에 판매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애플에선 현재 100명 정도가 ‘아이워치’를 제작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워치’의 유추되는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전화를 걸고, 전화를 건 이가 누군지 확인이 가능하며, 현재 위치를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만보계 같은 역할도 해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기도 한다.
 
또 이 매체는 “조니 아이브 애플 디자인 책임자가 ‘아이워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시계에 매우 관심이 높다. 좋은 시계를 많이 가지고 있으며, 그의 팀원들은 시계 제작소에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초, “애플이 곡면유리를 이용해 손목시계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이워치’는 현재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워치’를 한번 충전으로 5일 정도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하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연초 주주회의에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 제품이 ‘아이워치’가 될지, 아니면 팀 쿡이 애착을 보이는 아이티비(iTV)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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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나노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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