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27,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호투를 이어갔다.
다르빗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두 번째 선발등판에서 다르빗슈는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화이트삭스전에서도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다르빗슈는 승패를 챙기지 못했으나 팀은 파드레스를 5-4로 꺾었다.

한편 시카고 컵스에 진출한 후지카와 규지(33)는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 4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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