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올해의 차’에 폭스바겐 골프가 선정됐다.
더시애틀뉴스, CBS뉴스 등은 “스위스서 열리고 있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의 ‘골프’가 ‘유럽 올해의 차(Europe's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골프’는 20여 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투표에서 414표를 차지하면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2위, 3위에는 스바루의 BRZ와 볼보의 V40이 각각 202표, 189표를 받고 올랐다. 투표는 4일 제네바 모터쇼 전날에 진행됐다.

폭스바겐의 대표모델인 ‘골프’는 1974년도에 처음 출시돼, 지난해 9월 7세대 모델이 새롭게 공개됐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는 고성능 모델인 7세대 ‘골프GTI’가 새롭게 공개되기도 했다.
‘골프’는 해치백 모델의 원조격으로, 7세대 ‘골프’는 전 세대에 비해 차체는 커졌음에도 무게는 100kg 정도 가벼워져 연비효율이 개선됐다. 이외에도 많은 기능과 안전사양이 추가됐다.
골프는 1992년에도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에서 소비자에게 자동차 전문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상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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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7세대 골프G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