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3 카니발R' 출시…2545만 원~3459만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3.05 11: 54

기아자동차의 대표 미니밴 '카니발R'이 진화한 모습 '2013 카니발R'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강화한 '2013 카니발R’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3 카니발R'은 17인치 알로이 휠과 내부 공조 노브에 크롬 포인트를 신규 적용했으며 태블릿 PC 수납이 가능한 신규 사이드 테이블(11인승) 추가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9인승 '카니발(뉴 카니발, 카니발 리무진)' 전 좌석에 3점식 시트벨트로 탑승객의 보호기능을 강화했으며 '뉴 카니발'에는 신규 2~3열 시트를 장착해 착좌감을 높였다. 탈착 기능 적용으로 레저, 의전 등의 공간 활용도 가능하도록 했다.
주력 트림인 '뉴 카니발GX'의 기존 모델 대비 65만 원 가격인상은 신차 수준의 시트 변경과 전 좌석 3점식 시트벨트 적용 등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실제로는 약 40만 원 수준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카니발R'은 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발표한 '제 1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R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15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모닝'도 소형 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K-BPI는 국내 시장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국 표본 소비자들과 1:1 개별 면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한 후 지수화 해 나타낸다.
'카니발R'과 '모닝'은 각각 RV부문과 소형 승용차 부문 브랜드 인지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브랜드 충성도에서도 고른 점수를 받아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R'이 K-BPI 15년 연속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으로써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해 보였다"며 "이번 수상은 고객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만큼 보다 고급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높인 '2013 카니발R'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3 카니발R'의 판매가격은 그랜드 카니발 디젤 모델 2545만 원~3459만 원, 그랜드 카니발 가솔린 모델 2899만 원, 뉴 카니발 디젤 모델 2715만 원~3021만 원, 카니발 리무진 디젤 모델 3006만 원~3454만 원,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모델 3304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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