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이준이 숨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지난주 방송에서 범상치 않은 첫 등장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시혁(이준 분)은 본격적으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5일 공개된 사진은 ‘아이리스Ⅱ’ 7회 중 한 장면으로, 상황실 요원이었던 병진(백성현 분)과 지헌(이승학 분)이 현장요원도 병행하게 돼 시혁과 힘을 겨루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이준은 여유로워 보이는 미소는 물론 실전에 돌입하기 무섭게 180도 변한 상남자적인 면모를 비치고 있어 본방사수의 구미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이준은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내색 않고 다시 촬영에 임하는 모습으로 넘치는 열의를 드러내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시혁은 다소 허풍이 있고 가벼운 말투의 소유자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강인함을 갖추고 있는 실력파 요원이다. 지난 방송을 통해 시혁의 치명적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번 주 방송에서는 그의 진가발휘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폭발시켰다.
한편 이준·백성현·이승학 등 NSS의 훈남 요원들의 살벌한 훈련현장이 펼쳐지는 ‘아이리스Ⅱ’ 7회는 오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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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