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9일 홈 경기서 확 바뀐 스틸야드 공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05 16: 04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9일 대전 시티즌과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서 새로워진 스틸야드를 공개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경기장을 찾는 모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스틸야드를 만들기 위해 익사이팅존과 레이디존을 신설했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수유실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업체를 입점시키는 등 관중 편의를 위한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W석에 위치한 익사이팅존은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제공되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포항 출신 개그맨 사륜구동의 사회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폴라로이드 사진 및 국내 최초로 제작된 스틸야드 모형 카드, 다양한 경품, 응원 도구, 매치데이 책자가 제공된다. 익사이팅석은 지정석 100석으로 한정되며, 성인 2만 원, 학생 1만 원에 판매된다.

E석에 위치한 레이디존은 여성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다. 레이디존에서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미니 폴라로이드 사진과 응원용 막대 풍선이 제공된다. 익사이팅존과 레이디존에서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과의 기념 촬영 기회도 주어진다.
스틸야드에서 판매되는 먹거리도 대폭 증대됐다. 포항 스틸러스는 이번 시즌부터 햄버거, 족발, 국수 전문점을 스틸야드에 입점시켜 팬들에게 먹거리 선택의 폭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수유실과 어린이 놀이 시설 등 가족 단위 팬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모든 관중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새로워진 포항 스틸야드는 오는 9일 대전과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통해 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스틸야드를 찾는 홈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포항스틸러스와 포스코, 포스코 패밀리사는 이번 시즌에도 K리그 클래식 포항 홈 경기 명물 하프 타임 이벤트로 자리 잡은 승용차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불어 새로운 가족형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플라잉 디스크를 통해 40여 종류의 경품을 팬들에게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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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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