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박주영(28, 셀타 비고)의 A대표팀 탈락 소식을 비중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5일(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이었던 박주영이 이번달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서 선택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최 감독은 지난 4일 카타르(101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하지만 그간 한국 축구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박주영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 매체는 "박주영은 폼을 유지하기 위해 아스날에서 셀타로 임대를 떠나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카타르와 경기를 앞두고 최강희호에 승선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 함부르크의 스트라이커,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난 지동원과 볼튼의 윙어 이청용을 언급하며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태극 전사들을 주목했다.
한국은 오는 26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101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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