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마의’ 속 윤진호의 반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형욱 역을 맡은 윤진호는 지난 달 26일 방송된 ‘마의’ 43회에서 이명환(손창민 분)의 살해 시도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던 상황. 사암도인(주진모 분)의 도움으로 살아났지만 온몸에 화상을 입는 심각한 상태까지 이르렀다. 형욱은 백광현(조승우 분)과 사암의 치료로 인해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게 됐다.
이제 남은 것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명환에 대한 복수. 사실 형욱은 광현에 대한 질투로 인해 명환과 손을 잡고 그를 몰락시키려고 했지만 오히려 명환에 의해 버림 받는 위기에 놓였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형욱 역의 윤진호는 서슬 퍼런 눈빛과 섬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45회는 윤진호의 반격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는 그동안 경쟁상대로 여겼던 광현에게 명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의술에 대한 광기로 뭉쳐있던 형욱으로서는 자신을 죽이려 한 명환에 대해 복수심을 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정의로운 광현 편에 서서 명환을 향해 어떤 대 반격을 펼치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jmpyo@osen.co.kr
김종학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