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정만식, "여친과 싸울 때도 극존칭"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3.05 23: 34

배우 정만식이 한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싸울 때도 근존칭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정만식은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진심으로 여자친구를 존경하기 때문에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만식의 동료배우 류승용은 정만식이 여자친구에게 언제 어디서나 극존칭을 사용한다고 제보했고, 이에 정만식은 이를 쿨하게 인정했다.

그에 따르면 싸울 때 조차 존대말은 필수다. 정만식은 "다툴 때도 있는데 그때도 존댓말을 한다. 싸움이 된다"며 "'내가 몇 번을 말씀드렸어요', '그렇게 하시는 거 아니라고 했잖아요' 하면 된다"며 목소리 톤을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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