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풀타임 활약을 한 가운데 볼튼이 경기 종료 직전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이청용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에 위치한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 36라운드 블랙번과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청용은 한 차례 슈팅을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공격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볼튼은 적극적인 공세 속에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승리하며 리그 10위서 9위로 올라섰다.
볼튼은 슈팅수에서 19-7로 두 배가 훨씬 넘는 공격 기회를 잡았다. 골대 안으로도 향하는 유효 슈팅도 10개나 됐다. 그러나 저조한 골 결정력과 블랙번 골키퍼 제이크 킨의 선방 8개를 넘지 못하고 블랙번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미소를 지은 쪽은 볼튼이었다. 볼튼은 후반 중반 투입된 크리스 이글스가 후반 48분 천금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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