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야왕’이 MBC ‘마의’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월화드라마 1위를 탈환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야왕’은 전국 기준 18.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마의’(18.5%)를 0.1%포인트 차이로 꺾었다.
앞서 ‘야왕’은 지난 달 19일 방송에서 19.4%를 기록하며 18.1%의 ‘마의’를 누르고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4개월째 월화드라마 1위를 수성한 ‘마의’의 저력은 ‘야왕’의 상승세를 1회 만에 꺾어버렸다. ‘마의’가 지난 달 25일 방송에서 19.6%로 뛰어오르며 다시 월화드라마 1위를 빼앗은 것.

현재 두 드라마는 1, 2위 구분이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달 말 종영을 앞두고 있는 ‘마의’가 막판 뒷심을 발휘할지, 아니면 치닫고 있는 복수극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야왕’이 끝까지 웃을 수 있을지 안방극장 시청률 경쟁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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