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세븐-션, 나눔콘서트로 재능 기부...YG 선행 봇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3.06 10: 33

YG 소속 가수인 2NE1, 세븐, 션이 오는 7일 열리는 ‘세브란스 사랑 나눔 콘서트’서 재능 기부에 나선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반부터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3 세브란스 사랑 나눔 콘서트, 작지만 큰 시작’ 무대에 선다. 2NE1과 세븐은 축하 공연을 꾸미고, 션은 ‘가수 션의 나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펼친다.
세브란스병원은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사회 공헌 확대를 위한 대중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공연을 마련했으며, 이 병원과 지난 2011년 '위드(WITH)' 캠페인 협약을 체결한 YG도 이를 돕기로 한 것이다. 2012년 1월에는 2NE1이 직접 세브란스병원에 방문해 어린이 병동 청각 장애 환아들을 만나 격려하고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09년부터 공익 나눔 캠페인 ‘YG WITH’를 진행하고 있는데, YG의 공연, 음반, 상품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할 뿐만 아니라 각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형태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션은 1일 1만원씩 1년 동안 365만원을 기부하는 YG WITH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 기부금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YG 소속 아티스트 및 대중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5일 YG 대주주로서 받게될 현금 배당 10억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할 의사를 밝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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