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소속사와 계약 만료.."새로운 모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3.06 10: 53

 그룹 스윗소로우가 소속사 젬컬처스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당분간 독자적인 행보를 걸을 것으로 보인다.
멤버 김영우는 지난 1월 자신의 트위터에 "2012년 1월 31일은 스윗소로우의 3집 '비바(VIVA)'가 발매된 날입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2013년 1월 31일 스윗소로우는 젬컬쳐스와 계약 기간 만료로 이별하게 됐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스윗소로우는 이제 새로운 모험을 떠납니다. 어디로 향해 있는지는 정말 모릅니다. 계속 길을 잃겠지만 많이 벗어나진 않도록, 쉽진 않겠지만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라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영우는 "지난해부터 의논하고 준비하고 생각한 결정들"이라며 자신의 글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인 팬들을 다독였다. 이어 "2005년 데뷔 때부터 오늘까지 스윗소로우의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또 인정해주셨던 젬 컬처스와의 날들이 생각납니다"고 전 소속사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지난 2005년 앨범 '스윗소로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사랑해', '멀어져', '스윗소로우'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MBC FM4U '오후의 발견, 스윗소로우입니다' D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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