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튜브'표 음악 스트리밍, 올 연말 출시된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3.06 11: 25

구글이 유투브를 통해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출시 일정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6일 포춘지와 포켓린트 등 주요외신과 IT 전문매체들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추가된 유투브가 올 연말에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구글은 유튜브를 이용해 음악 스트리밍 사업을 시작하며 기존과 유투브 동영상 서비스 방식과 동일하게 무료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이용자들에게 광고를 노출시킨다.

또한 구글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유료구독도 영상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음악 스트리밍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다른 세부사항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는 아직까지는 없으나, 유튜브 음악 스티리밍 서비스는 디지털 로커(Digital Loker)로서 각각의 곡을 들으면서 음악을 구매하고 수집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현재 구글은 몇몇의 대형 음반사와 스티리밍 서비스를 위한 음반 저작권 관련해 논의 중에 있으며 별 다른 장애물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유튜브 대변인은 “우리가 항간에 떠도는 루머에 관해 함구하는 동안 몇몇의 콘텐츠 제작자들은 그들이 스트리밍 서비스와 광고 수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우리도 그러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에도 구글이 애플의 ‘아이매치’와 비슷한 기능을 담은 안드로이드 전용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24일에는 안드로이드용 유튜브 앱 코드서 유료 구독에 관한 문구가 발견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유튜브는 그 동안 ‘유료 구독’이 콘텐츠 제공자 지원과 콘텐츠 질을 보장하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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