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S, '윈도 8' 태블릿 성공위해 손 잡았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3.06 11: 46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가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윈도8 태블릿 PC’의 보급·확산에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국현 KT T&C부문 디바이스본부장 상무와 알바로 셀리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이 참석해 자사의 입장을 공고히 했다.
이에 따라 KT는 삼성전자, HP 등에서 출시되고 있는 윈도8 태블릿 PC에 LTE 또는 HSPA+를 탑재해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양사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마케팅 및 상품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소비자는 KT의 패드 전용 요금제로 최신형 윈도8 태블릿 PC를 구입할 수 있다. 제품 가격 등 상세한 내용은 이달 중순 올레닷컴홈페이지와 제조사의 유통점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강국현 KT T&C부문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최고의 KT 네트워크와 MS 윈도우8이 만나 고객들은 업무와 컨텐츠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윈도우 기반의 All-IP 단말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로 셀리스 MS 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돼 LTE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국가”라며 “KT의 무선데이터 통신 기능을 탑재한 윈도우 8 태블릿 PC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새로운 컴퓨팅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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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태블릿 '서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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