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다크서티’, 빈라덴 검거 마지막 30분 극찬 이유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06 14: 15

영화 ‘제로 다크 서티’ 속에서 빈라덴을 검거하는 마지막 30분에 대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9.11 테러 이후, 빈라덴 검거를 위한 10년간의 추적과정을 그린 ‘제로 다크 서티’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영화 속 마지막 30분’에 대한 실제 두 가지 반응에 대해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는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극도의 현실적 긴장감에 대한 부분과 두 번째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빈라덴 사살 바로 직전의 충격적 결말을 스크린으로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각각의 반응을 알아본 것.

해당 설문 조사 결과 빈라덴 검거 마지막 30분을 극찬하는 이유에는 ‘최고의 현실적 긴장감’이 더 많은 득표수를 얻었다. 최고의 현실적 긴장감을 준다는 결과는 예비관객들에게 영화 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 주인공에 대한 몰입도는 최고이다. 마지막 엔딩까지의 30분은 숨조차 쉬지 못하게, 스크린으로 빨려든다”, “식은땀이 멈추질 않던 마지막 삼십분”, “뒤로 갈수록 몰입된다. 희대 테러리스트의 말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로 다크 서티’는 9.11 테러 이후, 빈라덴의 행적을 추적하는 CIA 요원들의 집요한 추적과 긴박한 상황을 생생하고도 심도 있게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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