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남격', 오는 19일 마지막 녹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3.06 14: 20

'남격'이 오는 19일 마지막 녹화를 갖는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오는 12일과 19일에 걸쳐 두 번의 남은 녹화를 진행하고 결국 종영하게 됐다.
제작진은 이미 출연진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하고 최종 녹화를 준비 중이다. 최종회는 이달 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지난 2009년 3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남격'은 초대 연출자인 신원호 PD(현 CJ E&M 소속)와 이우정 작가가 물러나면서 시즌2를 맞았다. 정희섭 PD가 합류해 주상욱 김준호 등 새 멤버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가다듬었지만 포맷의 진부함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며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추락했다. 결국 예능국 내부의 논의 끝에 폐지가 확정됐다.
한편 '남격' 후속으로는 설 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인 '맘마미아' 편성이 거론 중이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