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커 김경호, 전북에 클럽송 헌정...9일 홈 개막전서 공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06 18: 24

전북 현대의 팬인 록커 김경호가 전북의 우승을 기원하며 클럽송을 헌정했다.
김경호는 전북을 위해 두 곡을 헌정했다. 첫 번째 헌정 클럽송은 '전북의 함성'으로 굵고 웅장하게 만들어졌고, 두 번째 헌정 클럽송 '승리의 전북'은 팬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밝고 경쾌한 응원가이다.
평소 전북의 '닥공'을 좋아했다는 김경호는 "전북이 힘차게 비상을 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달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두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경호는 오는 9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2013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개막전 하프타임에 클럽송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전북은 이번시즌에도 전라북도 지역 사회복지단체 및 도서벽지 어린이를 홈경기에 초청한다. 매년 홈경기 축구를 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단체와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행사를 진행해온 전북은 올해에도 사전접수를 통해 홈경기 관란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초청은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과 구단의 기부지원정책에 따라 선수이름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제 2의 도약과 명문구단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고지역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연고의 기반 구축과 함께 축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쉽게 축구를 접할 수 없는 도서벽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구를 사랑하는 사회복지단체나 전북지역 도서벽지 초,중,고 학교단체는 전북 구단 사무실(063-273-1763)을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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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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