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김태우를 찾는 모습이 그려지며 조인성의 정체가 밝혀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9회 예고편에서는 조무철(김태우 분)에게 전화를 거는 오영(송혜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8회 방송분에서 오수(조인성 분)는 통증 때문에 집에 가서 약을 먹겠다는 영의 말에 혹여라도 영이 자신이 준 약을 먹을까 급히 집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미 한발 늦은 상황. 물을 마시던 영은 이내 쓰러졌고 그런 영 앞에는 뚜껑이 열린 병이 놓여 있었다.
이후 전파를 탄 9회 예고편에서 영은 약을 먹지 못하게 필사적으로 막는 수에게 약의 정체를 물어봤고 그 약이 동물을 안락사 시키는 약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한 수에게 쌀쌀맞게 대하며 조무철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까지 전파를 타면서 영이 수의 정체를 알게 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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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