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력지 ‘베이스볼 아메리카’ 루키 1위는 류현진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3.07 06: 35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미국 프로야구 유망주 관련 최고의 전문지로 평가 받고 있는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2013년 프리시즌 신인 랭킹에서 LA 다저스의 류현진을 최고의 유망주로 꼽았다. 아직 정규 시즌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신인급 선수에게 시즌 전 돌아갈 수 있는 최고의 명예이다.
7일 (한국 시간) 공개한 이번 랭킹에는 류현진 이외에도 탬파베이 레이스의 윌 마이어스 (2위) 텍사스 레인저스의 저릭슨 프로파 (3위) 같은 초특급 유망주들이 이름을 올렸으나 류현진 보다는 낮게 평가 되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류현진이 한국 프로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한국인 선수라고 소개하며 ‘최상의 시나리오는 3,600만 달러가 타당한 4개의 구종을 구사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페넌트 레이스에서 LA 다저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최악의 케이스는 한국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경력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것이라며 최고와 최악의 시나리오를 동시에 내놓기도 했다.

한편, 2013년 보직에 관련해서는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 채드 빌링슬리, 그리고 조시 베켓이 포진되어 있는 선발 로테이션 중간 부분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년 시즌 베이스볼 아메리카 루키 랭킹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류 (2위)와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5위)이 이름을 올렸던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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