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아베, 한국 탈락에 큰 충격…그 이유는?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3.07 07: 02

일본도 경계하고 있다.
는 7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일본 대표선수들이 숙적 한국의 탈락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대체로 한국 탈락에 놀라면서도 일본도 탈락할 수 있다고 경계했고 숙적과의 대결을 피해 다행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야마모토 고지 감독은 "저런 일도 생기는구나"라며 한국이 득실점률에 막혀 탈락한 점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어 주장 아베 신노스케도 큰 충격을 표시하면서 "(우리에게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면서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2라운드에서 일본도 한국처럼 당할 수도 있다는 경계심이었다.  

다카시로 내야 수비코치는 "한국이 고전할 것으로 생각했다. 선수 구성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한국이 2라운드에) 올라오지 못한 점은 크다.  한일전이 되면 한국은 다른 힘이 나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숙적 한국과 대결하지 않는 것이 일본에게는 다행이라는 것이다. 
일본대표는 한국을 제치고 올라온 네덜란드를 경계했다. 야마모토 감독은 "2라운드에 오는 팀은 타선과 마운드도 좋다. 확실히 분석하겠다.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네덜란드와 대만에 있어 강적임에는 틀림없다. 철저히 분석하겠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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