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KBS 2TV ‘아이리스Ⅱ’와 MBC ‘7급공무원’이 한자릿수 시청률로 하락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그 겨울’ 8회는 전국 기준 13.3%를 기록, 지난 달 14일 방송된 3회 이후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반면에 ‘아이리스Ⅱ’와 ‘7급공무원’은 각각 9.4%, 9.2%를 나타내며, 한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졌다. 두 드라마는 각각 지난 달 13일과 지난 1월 23일 첫 방송 이후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는 지난 달 13일 ‘아이리스Ⅱ’와 ‘그 겨울’이 동시에 첫 방송을 하면서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그 겨울’이 시청률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남은 두 드라마가 한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승부의 추가 ‘그 겨울’로 기울어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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