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진 SBS 예능프로그램 '짝'이 동시간대 강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이기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짝'은 전국기준 시청률 9.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 기록한 7.2% 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경쟁 프로그램인 '라스'(6.6%)보다 2.4%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짝'이 '라스'를 이긴 것은 지난 1월 16일에 방송됐던 돌싱 특집 이후 처음으로 여자연예인 특집이 시청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날 '짝'에는 가수 소이, 배우 서유정, 윤혜경, 이언정이 출연해 일반인 남자 출연자들과 함께 애정촌 생활을 하며 진실한 사랑 찾기에 나섰다. 특히 소이는 6명의 남자 출연자 중 5명에서 첫인상 선택을 받아 연예인 의자녀에 등극했다.
그는 방송 중 어린 시절 데뷔해 연예인 아닌 일반인과는 교제를 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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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