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마트리가 결승골을 터뜨린 유벤투스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하며 가볍게 8강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셀틱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3-0으로 이겼던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1, 2차전 합계 5-0을 만들며 셀틱을 완파했다.
유벤투스는 1차전에서 대승을 거뒀기에 경기 전부터 8강행을 확정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였다. 관건은 상대 셀틱의 반격. 하지만 전반 24분 마트리가 셀틱 문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유벤투스가 앞서나갔다. 셀틱으로서는 손쓸 도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셀틱은 레들리, 사마라스가 연이어 슈팅을 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지안루이지 부폰의 선방까지 겹치면서 유벤투스의 골문은 한결 단단해졌고, 후반 20분 콸리아렐라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유벤투스의 승리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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