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직장의 신’ 출연...사투리 연기 도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07 08: 30

배우 정유미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한다.
정유미는 이번 드라마에서 낮은 스펙 때문에 면접마다 낙방한 후 가까스로 계약직 신입사원이 된 정주리 역을 맡았다. 주리는 상큼 발랄한 신입사원으로 궂은 일을 도맡지만 항상 사고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정유미는 장규직 역의 오지호를 짝사랑하는 역할로 이야기의 흐름을 이끈다. 또한 결정적인 순간마다 툭툭 튀어나오는 구수한 사투리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정유미는 “정주리가 면접 기회를 얻게 되는 장면이 첫 촬영이었는데 혼자 촬영을 했다”면서 “정주리의 입사만큼이나 앞으로의 촬영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빨리 취직해서 일도 하고 다 함께 촬영하고 싶다”면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지기도 했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느꼈고, 그런 부분들을 진심을 담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직장의 신’은 부장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과 그를 둘러싼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린다. 당초 ‘돌아와요 미스김’이란 가제로 알려졌다. 김혜수, 오지호, 이희준 등이 출연하며 현재 방영 중인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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