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결승골' 女대표팀, 남아공에 2-0 완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3.07 10: 04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새벽 끝난 키프로스 암모코스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키프러스컵 2013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북아일랜드를 5-1로 꺾은 아일랜드에 이어 C조 2위로 나섰다. 승점은 3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졌다.

전반 10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지소연(고베 아이닉)이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한국은 후반 10분 임선주(현대제철)가 수비 뒷공간으로 내준 침투 패스를 받은 이금민(울산과학대)이 골키퍼 정면에서 키를 넘기는 재치슛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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