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대 전장 대형SUV '맥스크루즈' 출시…3500만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3.07 10: 51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급 대형 SUV ‘맥스크루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7일 서울 북한산 둘레길에 위치한 메이 다이닝에서 프리미엄 대형SUV ‘맥스크루즈(MAXCRUZ)’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맥스크루즈는 ▲웅장함과 품격이 조화된 고급스러운 스타일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넉넉한 실내 공간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 전모델 기본 적용 등 차별화 된 상품성이 돋보이는 신개념의 프리미엄 대형SUV다. 전장이 491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로 국내 SUV 최대 크기의 전장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최근 가족 고객 및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수요층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SUV 최대의 차체 크기와 다목적성, 합리적 가격에 고급 편의사양까지 갖춘 맥스크루즈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운영되는 맥스크루즈의 실내 공간은 국내 SUV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맥스크루즈는 2800mm의 축거로 넉넉한 실내 거주 공간을 갖췄으며, 특히 플래그쉽 세단 수준의 여유 있는 1, 2열 레그룸이 넓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국내 SUV 최대 수준의 러기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넉넉한 러기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캠핑 등 어떠한 용도에도 적합하다.
맥스크루즈는 최고출력 200ps, 최대토크 44.5kg·m의 2.2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연비는 11.9km/ℓ(2WD 모델 복합연비 기준. 도심연비 10.6 km/ℓ, 고속도로연비 14.0km/ℓ)다.
또한 ▲안정적인 코너링을 위한 토크 벡터링 기술 적용으로 다이나믹한 주행을 돕는 구동선회제어장치(ATCC) (4WD 모델에 한함) ▲스티어링 휠의 조타력을 운전자의 취향이나 도로 여건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등을 적용해 주행 만족도를 높였으며, 설계 단계부터 적극적인 소음 진동 대책으로 탁월한 정숙성을 실현했다.
현대차는 맥스크루즈를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년간 오일 교환(필터, 에어클리너 포함) 4회 ▲5년간 에어컨 필터 교환 2회 등 전용 플래티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제네시스, 에쿠스 등 초대형 세단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던 스마트키 전용 가죽 키홀더도 증정한다.
맥스크루즈는 ▲크리미 화이트 ▲슬릭 실버 ▲타임리스 블랙 ▲아라비안 모카 ▲헌터 그린 등 총 10종의 외장컬러와 ▲블랙 원톤 ▲베이지 투톤 등 총 4종의 내장컬러로 국내 최다의 내외장 컬러를 보유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맥스크루즈는 SUV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에 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더한 신개념 SUV”라면서 “특히 최근 레저 문화를 추구하는 가족 고객의 증가와 맞물려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대형 SUV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향후 전국 주요 시승센터에서 고객들이 맥스크루즈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3~4월 계약 및 출고자 중 10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증정하는 등 패밀리 레저형 차량 콘셉트에 어울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개 모델로 운영되는 맥스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5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920만원이다. (2WD 모델 기준).  
luckyluc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