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한국에서 예정된 공식 행사 스케줄을 마친 후 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디카프리오 내한 행사 담당자는 7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디카프리오가 오늘(7일) 오후에 예정된 레드카펫 행사를 마치고 바로 출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내한한 디카프리오는 7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예정된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이하 '장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오후 6시 30분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레드카펫에서 직접 국내 팬들을 만난다.

특히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만큼 디카프리오의 국내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게다가 앞서 내한한 할리우드 유명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홍콩배우 성룡 등이 국내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기 때문에 디카프리오의 방송 출연이 성사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장고' 측 관계자는 "디카프리오의 방송 출연은 없다. 레드카펫 행사가 끝난 뒤에 바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분노의 로맨티스트 장고(제이미 폭스 분)와 그를 돕는 정의의 바운티 헌터 닥터 킹(크리스토퍼 왈츠 분), 그들의 표적이 된 욕망의 마스터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 세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 '킬 빌', '펄프픽션' 등을 연출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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