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영화 ‘런닝맨’(감독 조동오) 개봉을 앞두고 이색공약을 걸었다.
신하균은 최근 ‘런닝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고약이 적힌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벤트는 ‘좋아요’ 4만 개를 기록하면 신하균이 직접 여대를 방문해 선물을 증정하고 특별한 만남을 가지는 것.
이번 이벤트는 지난 5일 오픈 하자마자 공약 사진 공개 하루 만에 총 1만 명에 가까운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3,300개 이상의 댓글이 이어지며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균신! 공학에도 솔로는 있습니다!”, “학교는 졸업했지만 오신다면 버선발로 뛰어 가겠습니다”, “솔로인 저희 언니를 위해 달려와주세요”(양희정), “이화여대로 와주세요! 도망 다니기 좋아요!”, “하균신은 우리 학교로 오게 될 거다!” 등 여성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열광적인 호응으로 신하균이 제시한 ‘좋아요’ 4만 달성이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하균이 방문할 여대가 어디가 될지 궁금증과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 분)가 누명을 쓰고 전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도주 액션. 오는 4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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