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올드보이' 좋아해..스콜세지 감독이 추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07 14: 39

할리우드 유명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올드보이'를 극찬했다.
디카프리오는 7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이하 '장고')' 내한 공식기자회견에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좋아하는 한국영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 영화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권한 영화다. 나한테 '박찬욱 감독은 굉장한 천재다'라며 추천했다"면서 "그래서 박찬욱 감독이 생각난다"고 전했다.
한편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분노의 로맨티스트 장고(제이미 폭스 분)와 그를 돕는 정의의 바운티 헌터 닥터 킹(크리스토퍼 왈츠 분), 그들의 표적이 된 욕망의 마스터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 세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 '킬 빌', '펄프픽션' 등을 연출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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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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