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찾은 할리우드★, 올해만 무려 6명..'내한러시' 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3.07 17: 09

올해 들어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스타들만 무려 6명이다. 아직 3달 밖에 흐르지 않은 2013년 한해이기에 앞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 소식은 계속해서 속속 들어올 전망이다. 연이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 러시, 무슨 이유일까.
'친절한 톰아저씨' 톰 크루즈가 지난 1월 한국을 찾은 이후로 아놀드 슈왈제네거, 성룡, 그리고 영화 '스토커'의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한국땅을 밟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7일 오후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1일에는 영화 '지.아이.조2' 군단이 한국을 찾는다.
특히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슈왈제네거를 비롯해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만나는 디카프리오까지 그간 보기 힘들었던 할리우드 스타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돼 국내 팬들을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 상황.

또한 잊지 않고 한국을 방문하는 '남다른 한국사랑' 톰 크루즈와 성룡까지 세계적인 스타들의 방한 역시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을 찾지는 않았지만 한국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하는 스타들도 늘고 있다. 영화 '웜 바디스' 주연을 맡은 니콜라스 홀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팬여러분. '웜 바디스'가 개봉합니다. 영화 즐기시길 바랄게요"라며 직접 한국팬들을 향한 인사를 건넨 것.
이러한 추세에 대해 영화 관계자들은 입모아 한국 시장의 달라진 위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영화 관계자는 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할리우드에서 한국영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서로 앞다퉈 한국을 찾고 SNS에서 한국을 언급하는 것등은 한국시장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아이.조2' 내한에 대해서도 "'지.아이.조2'의 내한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아시아 프로모션차 일본을 우선순위로 꼽는데 반해 '지.아이.조2'의 경우에는 국내에서만 진행되고 아시아 기자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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