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아이.조2'의 배우들과 감독, 제작진이 전세계 최초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아이.조2'의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드웨인 존슨, 존추 감독 등은 오는 11일 전세계 최초로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프리미어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 특히 이번 월드 프리미어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주요한 이유가 극 중 스톰 쉐도우 역의 이병헌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2012 씨네마 어워드 당시 '지.아이.조2'의 존 추 감독은 이병헌에 대해 "인물을 훌륭히 이해하고 표현하며 침착한 연기를 선보인다. 그 덕에 스톰 쉐도우라는 캐릭터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 감정 연기를 통해 액션 캐릭터에도 깊이를 드러낼 수 있는 재능 있는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할리우드 문화를 이병헌이 바꿨다. 이병헌 덕분에 글로벌 영화 시장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전세계 영화 시장에서 아시아계 스타들의 진출길이 더 크게 열렸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지.아이.조2'와 '레드2'를 통해 이병헌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고 있는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는 "이병헌은 할리우드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많고 스타파워가 많은 배우다. 우리 영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고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칭찬했으며 할리우드 브루스 윌리스는 "이병헌은 관객들이 영화에서 원하는 것을 해내는 대단한 감각을 가진 배우다"라고 높은 평가를 전했다.
또한 '지.아이.조2' 관계자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만 프로모션을 진행, 높아진 한국 영화시장의 위상을 입증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아이.조2'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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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2'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