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표 디자이너 최복호 대표이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대구FC 리미티드 에디션 '꽃미남 유니폼'을 제작키로 협의했다.
대구FC는 7일 오전 10시 (주)씨앤보코 본사에서 대구지역 대표 디자인 업체 (주)씨앤보코(대표이사 최복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대구시민과 스포츠 팬을 위한 대구FC 관련 패션용품 디자인 컨텐츠 공동개발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K리그 클래식에서 대구FC가 착용할 리미티드 에디션 '꽃미남 유니폼'을 제작키로 협의했다.
'꽃미남 유니폼'에는 대구광역시의 스토리와 상징을 디자인에 접목시켜 대구시민과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최복호 대표이사는 "지혜롭게 살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재능기부를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유니폼 제작도 그 일환이며 부족하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통해 대구FC를 사랑하는 대구시민들과 팬 분들이 즐거움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재하 대표이사는 "최복호 대표이사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 구단이 받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보다 노력하는 대구FC가 돼 받은 사랑은 대구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체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씨앤보코는 대구지역 대표 디자이너인 최복호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1973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지역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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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