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가 공수에 걸쳐 폭발한 모비스가 안방에서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저지하며 4강 PO행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김시래(17점, 6어시스트, 2스틸)와 리카르도 라틀리프(17점, 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7-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8연승에 성공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놓고 있던 SK는 패배로 우승 도전을 다음 경기로 넘기게 됐다.

경기를 마치고 모비스 양동근이 SK 헤인즈와 포옹을 하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