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최강 소방수' 리베라, 2013시즌 마치고 은퇴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3.08 06: 35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평가 받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마리아노 리베라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ESPN은 8일 (이하 한국 시간) 마리아노 리베라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했으며 10일 은퇴 기자 회견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43세인 리베라는 2012년 시즌 중 갑작스런 무릎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통산 최다 세이브 (608개) 기록을 달성한 리베라는 본인의 19번째의 시즌을 마친 후 은퇴하게 되는 것이다.

1995년 시즌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베라는 정규 시즌 세이브 기록이외에도 포스트 시즌 최다 세이브 (4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데릭 지터와 함께 뉴욕 양키스에서만 활약하며 5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하였다.
총 1,051 정규 시즌 경기에 등판하여 76승 59패 세이브 608개 평균 자책점 2.21을 기록 중인 리베라는 올 스타 경기에만 12번 뽑힌 경력이 있으며 포스트시즌에만 96 경기에 등판해 8승 1패 평균 자책점 0.70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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