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B.A.P(비에이피)가 일본에서 데뷔하기도 전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파격행보를 이어간다.
B.A.P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8일 “B.A.P가 오는 5월 24일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에서 5천 석 규모의 첫 단독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얼스 재팬(LIVE ON EARTH JAP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아직 정식 데뷔를 갖지 않았지만 B.A.P는 2012 제이팝 아시아 뮤직 어워즈(J-pop Asia Music Awards)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 열린 ‘B.A.P 라이브 온 얼스 서울(SEOUL)'을 보기 위해 500여 명의 일본 팬이 한국을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B.A.P는 데뷔한 지 394일 만인 2월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그려왔다.
B.A.P 일본 콘서트를 주최하는 크리에이티브맨의 관계자는 “어제 오후 12시 홈페이지에 콘서트 공지만 게재했을 뿐인데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으며 서버가 마비되는 등 일본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벌써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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