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아이리스Ⅱ’ 출연, 작가 사촌형 때문 아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3.08 09: 33

개그맨 김기열이 KBS 2TV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열과 ‘아이리스Ⅱ’ 조규원 작가는 사촌관계. 김기열은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네가지’에서 조규원 작가와의 관계를 밝히며 “전작 ‘포세이돈’에 출연시켜달라고 말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박성광이 대신했다”고 울분을 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기열은 8일 오전 OSEN에 “‘아이리스Ⅱ’ 조규원 작가가 사촌 형이지만 정식 섭외 절차를 걸쳐 출연했다”며 “작품을 하면서 형과 따로 만난 적은 없다. 얼마 전 사촌 형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 장에서 잠깐 얼굴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열은 “현재 빵집 매니저 역할로 나오고 있다. 다음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다”며 “현장에서는 굉장히 정신없이 촬영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현재 김기열은 극중 빵집의 매니저로 등장하며 극의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있다.
한편 ‘개콘’의 코너 ‘네가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기열은 오는 15일 음반 ‘너를 봄’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열은 지난해 12월 디지털 싱글 음반 ‘다른 사람이 불렀으면 잘 될 수도 있었을 노래’로 개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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