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개월여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이하이의 대형 애드벌룬 인형 곰곰이의 크기와 가격이 상당해 관심을 끈다.
지난 5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에는 상공에는 'I ♥ HI'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애드벌룬이 등장했다. 이는 다음날인 6일 YG 공식 블로그에 소개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하이가 곰곰이라고 이름 붙인 이 대형 애드벌룬은 이하이의 신곡 '잇츠 오버(It's over)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특수 제작 애드벌룬으로, 높이만 5.5m에 달하는 대형 곰인형이다.

한 애드벌룬 제작사 측이 OSEN에 밝힌 바에 따르면 이하이의 프로모션에 사용된 곰곰이는 가격이 1200여 만원에 달한다. 부피도 클 뿐더러, 원하는 글귀를 적어 넣고 상공에 띄우는 일, 옮기는 일 모두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야하는 대 작업이라는 것.
곰곰이 인형이 이하이의 앨범을 진두지휘한 양현석 대표가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인 것을 감안하면, 양 대표가 이하이에게 쏟는 애정과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한다.
이하이의 이번 앨범은 얼마 전 공개된 트랙리스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명반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진두지휘에 나섰으며, TEDDY, 타블로, CHOICE37, 로빈 등 YG의 대표적인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이하이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로즈(ROSE)’를 포함한 5곡의 음원과 음반은 오는 21일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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