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인즈 밴드’(이하 ‘올밴’) 우승민이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복귀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8일 오전 OSEN에 “우승민 씨가 이번 봄 개편부터 ‘무릎팍도사’에 복귀한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했던 광희 씨가 일정 조정을 하지 못해 아쉽게 하차하면서 빈자리가 생기면서 원년멤버인 우승민 씨가 다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승민 씨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의 합류가 ‘무릎팍도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덧붙였다.

우승민은 강호동, 유세윤과 함께 ‘무릎팍도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원년멤버다. 그는 2011년 10월까지 ‘무릎팍도사’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촌철살인 같은 질문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해 11월 1년여 만에 ‘무릎팍도사’가 방송을 재개한 후 우승민의 자리는 광희가 대신했다.
‘무릎팍도사’는 봄 개편과 맞물려 3월 넷째주부터 기존 녹화일인 금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녹화를 진행할 예정. 화요일에 다른 스케줄이 있는 광희는 바쁜 일정을 조율하지 못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제작진은 광희가 하차함에 따라 원년멤버인 우승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를 우승민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무릎팍도사’는 강호동, 유세윤, 우승민이라는 구도가 다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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