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센터’를 통해 앵커로 데뷔하는 SBS ESPN 신아영(25) 아나운서가 FC서울 홈경기 시축을 맡아 승리의 여신에 도전한다.
신아영 아나운서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시축을 할 예정이다.
EPL 매거진 프로그램 'EPL리뷰'를 진행하며 축구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신 아나운서는 그라운드에 서 축구팬들과 직접 만나게 됐다.

신 아나운서는 평소 프로축구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곤 하지만 시축을 담당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 아나운서는 “꼭 한번 시축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실제로 하게 돼 너무 기대된다”면서 “열심히 연습해 제라드를 능가하는 중거리슛을 보여주고 싶다”는 재치 있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신 아나운서는 SBS ESPN의 아나운서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하버드 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경력으로 화제가 됐다. ‘EPL리뷰’를 진행하며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은 신 아나운서는 11일 첫방송되는 ‘스포츠센터’에 박상준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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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SP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