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女단식 성지현, 전영오픈 8강행 ‘순항’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3.08 13: 21

한국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한국체대) 2013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5위에 올라 있는 성지현은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버밍엄의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파이샤오마(대만)를 세트스코어 2-0(21-12, 21-10)으로 물리쳤다.
세계랭킹 23위인 파이샤오마를 상대로 1세트 시작 후 내리 5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린 성지현은 21-12로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 역시 가볍게 21-10으로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함께 16강에 올랐던 배연주(KGC인삼공사, 세계랭킹 13위)는 일본의 히로세 에리코에게 세트스코어 1-2(22-20, 20-22, 19-21)로 역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32강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세계랭킹 5위) 조가 16강에서 일본의 하시모토 히로카쓰-히라타 노리야스(일본)를 2-0(21-18, 21-18)으로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그 외 여자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도 푼록얀-쩌잉수엣(홍콩)을 2-0(22-20, 21-19)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nomad798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