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한상진 없이 정규 첫방송 “언제든 재합류 가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3.08 14: 44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파일럿 방송 당시 참여했던 한상진 없이 정규 첫 방송을 한다.
MBC의 한 관계자는 8일 오후 OSEN에 “한상진 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나 혼자 산다’ 초반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우리가 혼자 사는 연예인을 무지개 회원이라고 부르는데 회원의 입출입을 자유롭게 하려고 한다. 한상진 씨를 비롯해서 다른 회원들도 자유롭게 출연했다가 잠시 빠졌다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른 회원들도 결혼을 하거나 기러기 아빠에서 해방되는 등 혼자 살지 않게 되면 빠질 수 있다. 회원 구성에 있어서 제한을 두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달 설특집으로 방송된 ‘남자가 혼자 살 때’가 정규편성되면서 제목이 바뀐 프로그램이다. 봄 개편을 맞아 정규 편성이 확정된 후 남녀 구분을 없애면서 ‘나 혼자 산다’라는 제목으로 변경했다.
파일럿 편성 당시 기러기 아빠인 김태원과 이성재, 주말부부인 한상진, 미혼인 김광규, 데프콘, 서인국의 일상을 관찰카메라 형태로 담아 재미를 선사했다. 그리고 노홍철이 MC를 맡아 혼자 사는 남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화를 이끌었다. 정규편성 첫 방송에서 한상진이 일단 참여하지 않으면서 ‘나 혼자 산다’는 6명의 무지개 회원들이 이끌어가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파일럿 방송과 마찬가지로 관찰카메라로 담은 스타들의 일상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 제작진은 앞으로 혼자 사는 일반인과 스타들이 함께 하는 구성을 마련해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15분.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